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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유기질비료는 천연성분의 원료로 만든 친환경적인 것이고, 화학비료는 공장에서 ‘화학적인 인공물질’로 제조하는 것이기에 유해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화학비료는 화학적으로 합성한 물질이 아니라 인광석, 유황, 염화칼륨, 암모니아 등과 같이 자연에 존재하는 물질로 만드는 무기질 양분입니다.
농업 생태계에 투입된 후에도 원활한 물질 순환 과정을 거치므로 유해하지 않습니다.
유기질비료를 적정량 이상 사용하면 토양에 양분이 과다하게 축적되어 심할 경우 염류집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특히 완전히 부숙되지 않은 유기질비료를 사용하면 땅속에서 부숙과정을 거치면서 유해물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기물질들이 무기화되면서 양분이 과다하게 공급되어 암모니아와 같은 독성 가스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암모니아 독성 중독은 작물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힙니다.
모든 작물은 무기질화된 양분을 흡수합니다. 유기질비료도 땅속에서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유기질 성분이 무기질 영양분으로 전환된 후에야 작물에 흡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화학비료와 유기질비료를 통해 작물에 흡수되는 영양분의 차이는 전혀 없습니다.
[화학비료 및 유기질비료 양분의 작물 흡수 과정]
물론 화학비료도 필요 이상으로 과다하게 사용하면 염류장해 등의 피해와 토양 산성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화학비료를 적정량 사용하면 토양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화학비료를 수십 년간 사용해 온 토양의 산성도(pH)를 조사한 결과, 산성도(pH)는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반면, 유기질비료를 다량으로 사용하면 유기물이 토양미생물에 의해 썩는 과정에서 다량의 이산화탄소 가스(CO₂)가 생성되는 등 오히려 토양 산성화 가능성이 더욱 높습니다.